“돈 내고 볼 사람 찾기가 너무 힘들다”...AI 확산에 뉴욕타임스 치명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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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해외 주식 “돈 내고 볼 사람 찾기가 너무 힘들다”...AI 확산에 뉴욕타임스 치명타 업데이트 : 2026.08.06 09:45 닫기 2분기 매출 11% 증가에도디지털 신규 가입자 기대 이하3분기 매출 증가율 줄어들 전망검색·정보·해석까지 제공하는 AICEO “빅테크 정보 생태계 영향”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뉴욕타임스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디지털 구독 모델의 성공 사례’로 꼽혀온 뉴욕타임즈(NYT)가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가입자 증가세가 부진한 것으로 알려지자, 주가가 13% 급락하며 시장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대형 뉴스 이벤트가 이어졌음에도 빅테크의 AI 등 정보제공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레거시 미디어에 유입되는 트래픽이 줄고 있다는 분석이다.뉴욕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 거래일보다 13.4% 하락한 65.48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7억6250만달러(1조 854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독매출은 12.4% 늘어난 5억3790만달러, 광고매출은 11.3% 증가한 1억4910만달러였다. 순이익은 9340만달러(주당 57센트)를 거뒀다. 실적만 놓고 보면 견조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가입자 증가세 둔화에 쏠렸다. 뉴욕타임스의 2분기 디지털 전용 가입자는 약 28만명 순증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비저블알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29만5300명)와 직전 분기 증가폭(31만명)을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총 구독자 수는 1335만명으로 늘었지만, 시장은 절대적인 가입자 규모보다 성장률 둔화를 더 심각하게 받아들였다.3분기 전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타임즈는 디지털 전용 구독 매출 증가율이 12~1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이처럼 비관적인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은 AI 시대의 구조적 변화 때문이다.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형성한 급변하는 정보 생태계로 인해 퍼블리셔로 유입되는 트래픽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뉴욕타임즈도 그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토로했다.이는 빅테크의 AI 서비스 확산으로 이용자가 언론사 홈페이지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AI가 제공하는 요약 정보를 소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의미한다. 뉴스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기반으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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