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떤 사람들이 사는거야”...압도적 가격의 서울 분양가, 경기권보다 3배 넘게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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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6869만원에 달해 경기도 아파트와의 차이가 3배를 넘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계속 상승세를 보이며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탈서울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여러 신규 분양 단지들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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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평당 분양가 비교해보니
아파트값도 11개월 연속 상승

서울과 경기 간 분양가 격차 추이 [제공=더피알]

서울과 경기 간 분양가 격차 추이 [제공=더피알]

서울 아파트의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경기도 아파트와의 분양가 격차가 3배를 훌쩍 넘었다.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3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6869만원으로 경기도(2042만원)의 3배를 넘어섰다. 전용면적 84㎡기준으로 보면 16억원 이상 차이나는 금액이다.

서울 아파트는 매매가도 11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4월(94.05)부터 올해 2월(98.90)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여파로 지난 2월에만 상승폭은 0.24%에 달했다.

서울은 공급량도 부족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내년 9640가구, 2027년 9573가구에 불과하다. 이는 예년의 4분의 1 수준이다. 올해만 해도 2월 ‘래미안 원페를라’를 제외하면 3월까지 분양한 단지가 없었다.

서울에서 경기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는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서울에서 타 지역으로 전출하는 수는 경기가 29만7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 1순위 청약자 수는 2022년 22만5926명에서 2024년에는 42만8336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에도 경기도에서는 분양 단지들이 대기하고 있다. 일신건영은 부천시에 ‘원종 휴먼빌 클라츠’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6~59㎡, 총 25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단지는 마곡지구까지 10분대, 여의도까지 20분대면 이동 가능하다.

대방건설은 5월 성남시 금토동에 ‘성남금토지구1차 대방 디에트르’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 총 203가구며, 이중 1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약 2.6km 거리에 신분당선·KTX 판교역이 위치하고, 바로 옆 성남역에서는 GTX-A노선과 경강선을 이용할 수 있다.

금강주택은 6월 군포시 대야미동에 ‘군포 대야미 B1BL(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510가구 중 49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인근에 수도권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이 위치하며, 해당 역에는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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