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 공유, 김고은과 유인나, 이동욱의 입담도 웃음을 더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화면
배우 공유가 20살 팬의 “시집가겠다”는 고백에 순간 흔들렸다가 이내 현실을 깨닫고 재치 있게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마지막 회에서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팬들의 사연을 읽으며 1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이날 한 대학 새내기 팬은 중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무려 40번이나 ‘도깨비’를 정주행했다며 특별한 팬심을 전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 공유, 김고은과 유인나, 이동욱의 입담도 웃음을 더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화면
팬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도깨비 아저씨가 메밀꽃다발을 들고 나타날 줄 알았다”며 “아저씨 사랑해요. 아저씨한테 시집갈게요”라고 드라마 속 은탁처럼 공유에게 사랑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유인나가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공유는 잠시 망설임도 없이 “와, 오라고 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곧바로 “잠깐만. 그런데 딸뻘 아니야?”라며 현실을 자각했고,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 공유, 김고은과 유인나, 이동욱의 입담도 웃음을 더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화면
유인나는 극 중 도깨비 설정을 떠올리며 “어차피 오빠가 949살인데 나이가 의미가 있냐”고 받아쳤고, 공유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지만 아직은 앞날이 창창해서 조금 내가 미안하다. 그래서 지금 이 정도 거리가 좋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에 유인나는 “이 친구도 그냥 한 말일 거다. 진심이겠냐”고 말했고, 김고은은 “죄송한데 도깨비 신부가 살아있긴 하다. 왜냐하면 제가 살아있어서”라며 질투 연기를 펼쳐 웃음을 더했다.
또 다른 사연에서는 ‘도깨비’를 함께 보며 사랑을 키운 예비부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예비신랑은 “예비신부가 혼자만 30번 넘게 드라마를 봤다”며 결혼을 축하해 달라고 부탁했고, 출연진은 모두 축하 인사를 전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 공유, 김고은과 유인나, 이동욱의 입담도 웃음을 더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화면
특히 공유의 오랜 팬인 어머니를 대신해 사연을 보낸 대학생의 질문도 공개됐다. “공유도 본인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유인나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참된 어른”이라며 극찬했다.
하지만 김고은은 “직접 만나보면 어떨지는 모른다”고 장난을 쳤고, 이동욱 역시 “좋은 사람과 좋은 남자는 다르다”고 거들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에서 공유, 김고은과 유인나, 이동욱의 입담도 웃음을 더했다. tvN ‘도깨비 10주년 여행’ 화면
김고은은 “이렇게 생겼는데 이 정도면 자상한 거다. 이 정도 외모와 키, 인기면 괜찮은 편”이라고 재치 있게 덧붙였고, 공유는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라고 받아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