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데이터센터, 효성은 전력망 고도화

두산에너빌리티도 박지원 회장이 나서 베트남 신규원전 참여를 위한 협력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베트남 대형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베트남(PVN) 산하 PTSC, 페트로콘스와 맺은 베트남 신규 원전 협력을 위한 MOU를 통해서다. PVN은 베트남 최초의 상업용 원전 사업인 닌투언 원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 등의 ‘팀 코리아’는 한국형 원전을 앞세워 이 중 2원전 사업 수주 노리는 상태다. 두산에너빌리티 박 회장은 “베트남 신규 원전 참여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확대해 온 양국간 협력은 향후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회공헌과 인재 확보를 아우르는 투자도 이어졌다. 베트남 현지 합작 공장인 HTMV를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에 힘쓴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베트남 교육훈련부과의 MOU를 통해서다. 금형, 성형, 용접 등 완성차 제조 실무 위주 커리큘럼을 올해 하반기(7~12월)부터 2031년까지 운영한다.
● 성장하는 ‘3대 교역국’ 베트남재계가 이번 대통령 베트남 순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유는 베트남이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제 2의 생산기지로 꼽히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628억 달러(약 93조 원), 수입은 318억 달러(약 47조 원)로 양국 간 교역액은 총 945억 달러(약 140조 원)에 달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만난 양국 정상은 이 교역액 규모를 2030년까지 1500억 달러(약 222조 원) 수준으로까지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한편 이 대통령은 24일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부부 동반으로 하노이 대표 유적인 탕롱황성을 함께 시찰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대통령은 럼 서기장에겐 해태와 소나무가 그려진 민화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반부패와 청렴을 강조해온 그의 국정 기조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또 클래식 음악을 선호하는 럼 서기장의 취향을 반영해 럼 서기장 부부의 캐리커처 작품을 활용한 액자형 스피커도 전달했다.
최원영 기자 o0@donga.com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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