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40주년' 조수미, 문화협력대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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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 조수미, 문화협력대사 됐다

외교부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사진)씨를 대외직명대사인 문화협력대사로 8일 임명했다.

대외직명대사는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란 대외직명을 부여해 외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다.

조 대사는 서울대 성악과,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 등에서 수학했다. 1986년 이탈리아 오페라 ‘리골레토’의 질다 역으로 데뷔해 1991년 오페라 ‘마술피리’ 내 캐릭터인 밤의 여왕 아리아를 불러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02년 한일월드컵 홍보대사,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대사,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등을 지냈다. 현재 서울시 홍보대사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초빙석학교수로 활동 중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조 대사가 우리 공공외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내외 민간 부문 관계자들에게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해 K-컬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함께 이성훈 성균관대 시민평화대학원 겸임교수를 대외직명대사인 인권평화민주주의 대사로 임명했다. 이 대사는 한국인권재단 상임이사, 국가인권위원회 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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