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등
경기권 청약 물량 쏟아져
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6~20일 전국 13곳에서 총 5167가구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연말 밀어내기 분양이 몰리며 전주 대비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어지는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공급된다. 단지는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2블록(곤지암리 637)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347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경강선 곤지암역과 도보 5분 거리다. 경강선을 이용해 판교역까지 25분, 1회 환승으로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45분이 소요된다. 곤지암역 인근엔 개발 중인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지구, 신대지구 등 3600여 가구의 신규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6억1000만원대다.
남양주에서는 뉴타운이 조성 중인 덕소에서 신축 분양이 나온다. 와부읍 덕소리 453-15 일대에 덕소2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어지는 '덕소역 라온프라이빗 리버포레'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999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면적 59~114㎡ 34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단지는 경의중앙선과 KTX가 지나는 덕소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다. 덕소뉴타운은 현재 9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향후 총 8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8억2000만원대다.
평택에선 3개 단지가 동시에 공급된다. 평택브레인시티 내 공동주택 용지에 들어서는 '브레인시티 푸르지오'(1990가구)와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889가구), 고덕국제신도시에 조성되는 '미래도 파밀리에'(461가구)다.
지방에선 충남 아산시 탕정면 동산리 142-12에 조성되는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가 청약 접수에 나선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