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이 다음 달 부산 사상구 감정동에 ‘더파크 비스타동원’을 분양한다. 서부산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관심이 높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852가구(전용 84㎡)로 구성된다. 내년까지 단지 바로 옆에 약 62만㎡ 규모의 사상공원이 만들어진다. 축구장 90개 크기에 달하는 녹지 공간에 숲체험교육관, 반려동물 놀이터, 산책로 등이 꾸며질 전망이다.
교통이 편리하다. 부산 2호선 감전역과 사상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김해국제공항도 가깝다. 단지 주변에 부전~마산 복선전철, 사상~해운대 지하 고속도로, 사상~하단 도시철도 등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시공은 올해 부·울·경 시공능력평가 1위인 동원개발이 맡았다. 견본주택은 다음 달 부산 북구 덕천동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