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버틸 수가 없었어요" 영세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2%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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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영세자영업자들 지금까지 어떻게든 버텼는데, 하나둘씩 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폐업은 만만치 않고 그렇다고 가게를 넘겨 받겠다는 사람도 없어,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율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 중고 매장 한 켠에 음식점에서 많이 쓰는 뚝배기와 그릇들이 잔뜩 쌓여 있습니다. 영업을 접고 중고로 넘긴 반찬용 냉장고들도 보입니다.▶ 인터뷰 : 장 익 / 중고매장 상인- "장사가 안 되니까 영업을 그만두고 저희들한테 이제 매매를 하러 오시죠. 올해 최근에 좀 심해요." 그나마도 가게가 나가지 않아 울며 겨자 먹기로 영업을 계속하는 자영업자들은 대출 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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