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직전 전력 누수 막지 못했다…안세영 이후 패패패,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결승 좌절→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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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대표팀이 23일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서 열린 일본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준결승서 패했다. 사진은 여자 단식에 나선 안세영. 이치노미야|뉴시스[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여자 배드민턴대표팀이 준결승서 일본에 패하며 아시안게임 2연속 대회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여자 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서 열린 일본과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 준결승서 1-3으로 패했다. 2023년 개최된 항저우 대회 이후 단체전 2연패에 나섰으나 이뤄내지 못했다. 대회 규정상 3·4위전은 별도로 열리지 않고 준결승서 탈락한 두 팀에게 동메달이 주어진다.출발은 좋았다. 여자 단식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24·삼성생명)이 출전했다. 그는 일본의 첫 번째 주자 야마구치 아카네(세계랭킹 3위)를 2-1(21-9, 18-21, 21-11)로 꺾었다. 하지만 이후 대표팀은 단 한 번의 매치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이소희(32)-백하나(26·이상 인천국제공항)가 합을 맞춘 여자 복식서는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조에 0-2(15-21, 19-21)로 패했다.여자 배드민턴대표팀이 23일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서 열린 일본과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준결승서 패했다. 사진은 여자 복식에 나선 정나은(왼쪽)과 김혜정. 이치노미야|뉴시스이후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을 막지 못했다. 두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설 예정이었던 김가은(28·삼성생명)이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다. 심유진(27·인천국제공항)이 대신 나섰으나 미야자키 도모카에게 0-2(15-21, 14-21)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무릎 부상으로 재활 중인 공희용(30·전북은행)이 이탈한 두 번째 여자 복식서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김혜정(28·삼성생명)은 정나은(26·인천국제공항)과 합을 맞췄으나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으로 구성된 상대 조합에 0-2(20-22, 16-21)로 졌다.박주봉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62)은 공희용의 부상 이후 새로운 복식 조를 구성하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 소속팀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춘 김혜정과 이연우(25·삼성생명)를 대신해 수비력이 뛰어난 정나은을 먼저 내보냈으나 결과를 내지 못했다. 남자와 여자 단체전서 금메달이 좌절된 대표팀은 남자와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 등에서 정상 등극을 노려본다.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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