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5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 부산에서 개최... 유승민 회장 "대회 위상 더욱 높여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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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5년 전국종합체육대회(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평가회에 대해 "대한체육회와 시·도체육회(교육청, 시·도청 포함), 전국종합체육대회 해당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에 개최된 3개 전국종합체육대회(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2025.4.24.~27./전라남도),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25.5.24.~27./경상남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2025.10.17.~23./부산광역시))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대한체육회는 설명했다.

평가회 첫날인 2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2025년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지별 대회 개최 결과 보고 및 대한체육회의 대회 운영 보고가 진행됐다. 이후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대회별 주요 논의사항들에 대하여 분임 토의를 실시했고, 경기 운영, 참가 자격, 선수 육성 방안 등 대회 전반의 다양한 개선 요구와 실행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토의 결과는 조별 대표 발표를 통해 공유돼 이해 관계자 간 공감대를 확장에 도움을 줬다.

둘째 날인 3일에는 분임 토의에서 도출된 주요 의견에 대한 대한체육회의 종합 의견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대회 운영의 방향과 중장기 개선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승민 회장은 "이번 운영평가회에서 공유된 다양한 현장 의견과 토의를 통해 대회 운영 고도화를 위한 방향성이 도출되었다"며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의 소중한 자산인 전국종합체육대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에 제출된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선 의견 중 차년도 대회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전국종합체육대회 변경 사항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 모습.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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