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폐소생협회, 나주시에 AED 50대 기증…전국 첫 ‘심장안전도시’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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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폐소생협회, 나주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소방본부, 나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제공 대한심폐소생협회는 31일 전남 나주시에 자동심장충격기(AED) 50대를 기증하고 전국 최초 ‘심장 안전 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증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나주시,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소방본부, 나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난 3월 체결한 ‘나주시 심장 안전 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실천 사업이다.심장 안전 도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지역사회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교육 확대,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및 관리체계 구축,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 조성, 응급 대응 네트워크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지역사회 안전 모델이다.이번에 기증된 AED 50대는 시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돼 심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과 골든타임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다.대한심폐소생협회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학술단체다. 국민 심정지 생존율 향상을 위해 교육과 연구뿐 아니라 AED 보급과 응급의료 안전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황성오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장은 “AED 기증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전국 최초 심장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나주시와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소방본부, 나주시 의용소방대 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 누구나 심정지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소중한 기증에 감사드린다”며 “협약기관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과 AED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전국을 대표하는 심장 안전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오숙 전남·광주 통합시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여부가 생존을 좌우한다”며 “나주시 심장 안전 도시 구축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협약 기관들은 앞으로도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와 AED 관리체계 강화, 지역사회 응급 대응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전국 심장 안전 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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