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차관, 평화통일교육주간에
통일 강사로 나서 ‘평화공존’ 강조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28일 국민대학교에서 대학생 대상 특강을 하며 “지속적으로 평화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한반도 평화공존 노력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차관은 제14회 평화통일교육주간을 맞아 강사로 나서 국민대 학생 120여 명과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통일부 차관으로 임명돼 부처로 복귀하기 전에 강릉원주대에서 3년간 남북관계와 통일 현안 등을 강의한 경험을 갖고 있는데, 오랜만에 다시 강단에서 서서 학생들과 만난 것이다.
김 차관은 강연에서 “통일은 새로운 공동체로 거듭나는 장기적 과정이며, 남북의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조건을 만드는 일이므로 이해의 조정과 신뢰의 축적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통일 문제가 단순히 정치·군사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 합의’의 문제임을 부각하며 진영을 아우르는 통일 담론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인 셈이다.
이와 관련, 김 차관은 문재인 정부 당시 통일부에서 대북·통일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실장으로 일하며 여·야·정뿐 아니라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통일국민협약’ 성안 작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날 김 차관은 강연에서 “한반도 통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의미와 통일을 위한 고려 사항을 잘 이해하고,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비전통적 안보 위협이 일상화된 현 상황에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통일로 가는 과정에서 지금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한반도 평화공존의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라며 평화통일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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