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황가람이 ‘사랑이 온다’의 이별 감성을 다시 한번 책임진다. 앞서 송하예와 각각 남녀 버전 OST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홀로 짙은 여운을 남긴다.
황가람이 가창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OST ‘우리의 시간을 읽는다’가 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우리의 시간을 읽는다’는 지나간 사랑을 돌아보며 뒤늦게 밀려드는 후회와 그리움을 담은 정통 발라드다. 사랑의 끝에서 미처 붙잡지 못했던 순간과 쉽게 지워지지 않는 기억을 황가람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풀어냈다.
사운드는 잔잔한 피아노를 중심으로 출발해 스트링과 밴드 연주가 더해지며 점차 감정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완성됐다. 황가람 역시 곡의 흐름에 따라 감정을 쌓아 올리며 후반부에서는 힘 있는 가창으로 이별의 먹먹함을 극대화했다.
특히 사랑했던 시간을 되짚을수록 후회만 선명해지는 화자의 마음이 노랫말 전반에 녹아 있다. 이미 끝나버린 관계를 바라보는 애틋한 정서가 극 중 인물들의 서사와 만나 몰입도를 더할 전망이다.
곡 작업에는 여러 드라마 OST와 앨범을 통해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코뿔소와 최철훈이 참여했다. 서정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황가람의 보컬 색깔과 이별 정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황가람과 ‘사랑이 온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송하예와 OST ‘마음은 작별하지 않는다’를 각각 남녀 버전으로 불렀던 황가람은 ‘우리의 시간을 읽는다’를 통해 다시 한번 작품의 감정선을 노래로 잇는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조각을 다시 맞춰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근 시청률 17.2%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며 주말극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황가람이 부른 ‘사랑이 온다’ OST ‘우리의 시간을 읽는다’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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