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써머스, 대한노인회ICT사업단과 '스마트 경로당'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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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써머스, 대한노인회ICT사업단과 ‘스마트 경로당’ 구축한다

국내 영상 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인 대우써머스가 최근 대한노인회 ICT사업단과 스마트 경로당 영상 플랫폼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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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전국 경로당을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노인회ICT사업단이 양방향 소통할 수 있는 영상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기에 대우써머스가 스마트 경로당 영상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디스플레이를 공급한다는게 본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대우써머스는 현재 정부 공공기관을 비롯해 롯데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4K 화질의 TV를 판매하고 있다. 과거 대우전자 영상사업 경험과 기술을 계승해 영상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현재까지 국내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대한노인회ICT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우울증 향상, 치매 예방 교육, 웃음 치료, 실버로빅, 밸런스 워킹, 노래자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우써머스가 개발한 4K TV부터 키오스크, 전자칠판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 도입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권장욱 대한노인회ICT사업단 대표는 “이번달부터 경기도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스마트경로당 영상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기존 경로당의 환경을 개선하고 노인들이 스마트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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