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누가되든 반드시 이겨야”…이재명·김경수·김동연 한자리에

6 days ago 2

정치

“대선후보 누가되든 반드시 이겨야”…이재명·김경수·김동연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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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이 16일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으로 시작되었고, 이재명 전 대표와 김경수 전 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는 공정한 선거를 다짐했다.

박찬대 민주당 직무대행은 이번 선거가 헌정질서와 법치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후보들에게 치열하면서도 품위 있는 경쟁을 요청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가 역사적 분수령이며,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민주당이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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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
박찬대 “국가 정상화 이뤄내야”
박범계 “치열하고 공정하게 경쟁”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이 16일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으로 시작됐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는 공정한 선거를 약속했다.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번 선거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으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라며 “12·3 내란으로 유린된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법치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가 정상화를 이뤄내야 할 중차대한 선거”라고 밝혔다.

박 직무대행은 “무도한 내란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국민과 나라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선결과제”라며 “세 분의 후보님께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 삶을 위해 치열하면서도 품위있는 승부를 펼쳐주시라”고 당부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박범계 의원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공명선거 실천이 광장과 빛의 민심의 실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우리의 같음은 너무나 크고 다름은 너무나 작다. 경선 기간동안 다름을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마시고, 깨끗하고 치열하고 공정하게 경쟁해주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 후보의 흠결을 들춰내기보다는 본인 역량과 정책 강점을 잘 알리는데 힘써주실 것 믿는다”면서 “단단한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승리하는 단합된 경선, 이기는 경선에 헌신해주시길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박찬대 당대표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서약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이재명 전 대표(왼쪽부터), 박범계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박찬대 당대표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에서 서약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추첨을 통해 기호 1번이 된 이 전 대표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지, 과거로 돌아갈지, 희망의 사회를 만들어갈지, 아니면 절망과 고통이 계속될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 같은 선거”라며 “국민의 주권 의지를 대행하는 정치적 집단으로서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희망 있는 나라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그리고 후보들은 반드시 누가 되든 이겨야 한다”며 “공정하게 합리적으로 경쟁하고, 경선 과정이 배제의 과정이 아니라 함께하는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 되도록 저 자신부터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호 2번인 김 전 지사는 “역사적으로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승리했고, 분열했을 때 패배했다”며 “경선 이후에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자기 선거처럼 대선을 치르는 민주정당의 문화와 관행을 정착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이끌어낸 빛의 연대가 경선과 대선을 지나서 정권교체 이후 새로운 민주정부 국정운영 과정에서도 빛의 연대와 연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호 3번 김 지사는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당원동지 여러분들로부터 선택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당당한 경제 대통령,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또는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치열하게 경쟁하고, 통 큰 단합을 통한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 만드는데 최선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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