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 기업’ 3곳 21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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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총 40개 물기업을 유치했고 약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에 유치한 3개 기업은 기업규모는 크지 않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기술개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인 만큼 한국물기술인증원과 함께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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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제이텍워터·내강산업 신규 공장 건립
대구시, 기술개발부터 해외진출까지 성장 지원

대구시가 14일 엑스코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투자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완 내강산업  대표, 박승우 나무  대표,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사진제공-대구시)

대구시가 14일 엑스코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투자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완 내강산업 대표, 박승우 나무 대표,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 최윤이 제이텍워터 대표(사진제공-대구시)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물 기업들의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대구시는 14일 엑스코에서 나무와 제이텍워터, 내강산업 등 물 기업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에 맞춰 진행됐다.

이들 기업은 2만 3000㎡ 부지에 총 210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들 기업에게 기술개발부터 인·검증, 사업화, 해외 진출까지 전 주기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나무는 수경시설 설계·시공 및 수처리 정화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수질 정화장치와 오존 살균기, 염소살균 시스템, 자동배수 시스템 등 물산업 분야의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텍워터는 상하수도 소독분야의 수처리장치 제조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는 염소소독이 필요한 현장에 설치돼 소금을 전기분해해 저농도의 차염용액을 생산, 수돗물을 친환경적으로 소독하는 장치다. 이 기술을 통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 우수성과기업으로도 선정됐다.

내강산업은 2022년 설립해 업력은 짧지만 십수 년간 동종업계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수문 권양기 분야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를 활용한 수문권양기 원격제어 기술과 영상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난 사고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까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기업집적단지에 총 40개 물기업을 유치했고 약 7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에 유치한 3개 기업은 기업규모는 크지 않지만 차별화된 기술력과 기술개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향후 해외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성장잠재력이 큰 강소기업인 만큼 한국물기술인증원과 함께 이들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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