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건영이 다음 달 17일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청약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북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산60-3번지 일대 구미 하이테크밸리 A-10블록에 조성되는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6층, 전용면적 59~84㎡ 총 2740가구 규모로 구성되는 구미시 내 최대 규모 주거단지다.
청약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되며 신청금은 30만 원이다.
‘신확장 로제비앙 메가시티’는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2년 단위 계약을 통해 최대 10년간 임대가 가능하다. 월세 부담이 없는 전세 방식으로 운영되며 임차 기간에는 취득세와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고 주택 수에서도 제외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임차권 전매도 가능하다.
단지는 판상형 4베이·4룸 구조를 포함한 설계를 적용하고 알파룸·팬트리 등 일부 세대에 특화 공간이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공유주방,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계획돼 있다.
입지 측면에서는 LG-HY BCM, 원익큐앤씨, 월덱스, 피엔티 등 이차전지 및 반도체 기업이 입주해 있는 구미 하이테크밸리(5공단) 내에 있어 직장·주거 근접성이 높다.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와 초·중학교, 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산동중·산동고 등 기존 교육시설도 가깝다.
교통 여건으로는 구미IC와 남구미IC, 25번·33번 국도, 하이테크밸리 진입로(2공구), 구포생곡 국도 등을 통한 이동이 가능하며 구미군위 고속도로 및 동구미IC, 하이테크밸리 진입로(1공구) 등도 향후 개통될 예정이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철도 계획도 추진 중이다. 견본주택은 구미시 신평동 326에 마련되며 개관과 함께 방문객 대상 경품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