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은 적 없던 두 시간의 만남…류민자·성태진 2인전 '화, 음' 개최

4 days ago 12
■ 망각에 맞서는 예술의 힘, 다정한 기억으로 완성되는 전시시간은 모든 것을 앞으로 밀어냅니다. 아름다웠던 청춘과 뜨거웠던 열정도 세월 속에서 조금씩 희미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누군가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된 기억들은 다시 꺼내어지는 순간, 시들지 않는 생명력을 얻게 됩니다.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온 두 작가의 작업이 만나 아름다운 합주를 시작합니다. 서울 성수동 '해프닝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만호 류민자 · 성태진 2인전 《화, 음 : 시간이 포개진 풍경》입니다. 단순히 작품을 나란히 늘어놓는 자리를 넘어, 쌓인 시간의 가치와 앞으로 축적될 시간을 함께 바라보는 특별한 전시입니다.■ 축적된 시간이 다시 피워낸 생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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