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 올린 ‘한화 3남’ 김동선의 독자 경영… ‘자산 11조’ 한화M&S 공식 출범

1 week ago 12

3일 더 플라자에서 열린 한화M&S홀딩스 출범 기념식. 왼쪽부터 이주형·윤재원·이태식·조민호 독립이사,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김형조 대표·박병삼 부사장·조준형 전무·이채원 상무. 한화그룹의 테크·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을 모두 품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이하 한화M&S)가 공식 출범했다.한화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한화M&S 출범 기념식을 열고 회사의 설립을 공식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조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 3명과 조민호 한양대 교수 등 독립이사 4명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등 경영진 선임 ▲각종 위원회 설치 ▲내부 규정 제정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기념식에는 김동선 미래전략총괄 사장도 참석했다.신설 지주사인 한화M&S는 테크와 라이프 솔루션즈 부문으로 나뉜다. 테크 부문에는 한화비전(영상 보안), 한화모멘텀(물류 자동화 장비), 한화세미텍(첨단 제조 장비), 한화로보틱스(로봇) 등, 라이프 부문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호텔·리조트·레저·외식), 한화갤러리아(백화점·식음), 아워홈(단체 급식·식자재 유통) 등 계열사가 속한다.손자회사까지 더하면 소속사는 총 57곳(해외법인 포함)으로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액은 약 6조 원 가량이며, 총 자산은 11조3000억 원 수준이다. 또한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다.이번 지주사 설립과 인적 분할의 주 목적은 한화그룹 내 각 사업별 전문성을 한층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 각 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있다. 테크·라이프 부문은 앞으로 한화M&S 주도 하에 사업 특성과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경영전략을 발 빠르게 시행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간다는 방침이다.한화M&S 관계자는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로 테크·라이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머지않아 양 부문이 그룹 내 또 다른 주력 계열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새로 설립된 한화M&S는 이달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한편 존속 법인인 한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 한화솔루션(에너지), 한화생명보험(금융) 등의 기존 핵심 계열사가 남는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로 있는 한화시스템(우주항공)과 한화오션(조선해양) 등도 존속 법인 산하에 편입된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dongA.com All r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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