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나가” 해루질하다 쫓겨난 청년들…울진 어촌계 ‘텃세·갑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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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계장 “출입하고 해루질하면 군인들도 나에게 신고” 주민들 “바다 출입·외갈고리 불법” 근거 없어 지난달 30일 유튜브 ‘안성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경북 울진 한 바닷가의 다이빙 포인트를 소개하는 장면. 유튜브 안성게 채널 경북 동해안에서 캠핑과 해루질을 하던 청년들이 마을 이장과 어촌계 주민들에게 내쫓기는 일이 발생해 ‘텃세·갑질’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3일 국내외 프리다이빙 포인트 소개 전문 유튜버 ‘안성게’ 채널을 보면 울진군의 한 해변에서 일어난 피서객과 마을 주민들과의 갈등 상황을 담은 영상이 6월30일과 지난 2일 1, 2편으로 공개됐다.‘바다는 누구의 것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청년 2명이 낮 시간대 울진의 한 인적 없는 해변에 도착해 백패킹 텐트를 치고, 바다에서 프리다이빙과 수영을 즐겼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안성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중 경북 울진 한 바닷가에서 다이빙을 하며 수중 생물을 소개하는 장면. 유튜브 안성게 채널 물속에는 어촌계 마을 어장에 속해 있거나 종패를 뿌린 것으로 보이는 손바닥만한 대형 전복들이 여럿 포착됐으나, 청년들은 분쟁을 피하기 위해 전복에는 아예 손을 대지 않았다. 이들이 채취한 것은 비빔면에 넣어 먹을 뿔소라 몇 마리와 성게, 멍게 소량이 전부였다.문제는 밤이 깊어지면서 터졌다. 청년들이 야간 다이빙을 하며 물고기를 잡던 중 어촌계장과 주민들이 몰려들어 이들을 둘러싸고 큰 소리로 물에서 나오라고 재촉했다. 2일 유튜브 ‘안성게’ 채널에 공개된 영상 중 경북 울진 한 바닷가에서 야간 다이빙을 하던 청년 2명이 어촌계 사람들에게 쫓겨나는 장면. 유튜브 안성게 채널 어촌계 주민들은 “당신들 때문에 밤중에 나왔다”, “우리가 허락해야 들어가는 것이지 아무나 들어오면 안 된다”, “갈고리는 15㎝ 이상 법으로 못 쓰게 되어 있다”며 호통을 쳤다. 또 “마을 CCTV로 불빛을 보고 내려왔다”, “간첩도 아니고 이 밤에 뭐 하는 짓이냐”, “군인들도 나에게 다 신고해 준다”는 등 거친 표현으로 으름장을 놨다.그러나 주민들의 법적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현행 수산자원관리법상 비어촌계원이라도 맨손이나 스노클, 외갈고리 등 허용된 도구를 사용해 수산자원을 채취하는 행위는 합법이다. 규정된 외갈고리 역시 법적으로 크기 제한이 없으며, 청년들이 지녔던 도구 또한 합법적인 범위 내의 장비였다.게다가 바다는 모든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수면’임에도 주민들은 “낮에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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