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류 섭취 줄이려 자주 먹었는데…부작용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음식

2 weeks ago 9

당류 섭취 줄이려 자주 먹었는데…부작용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음식

입력 : 2026.04.28 11:13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본문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픽사베이]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써 체중 감량 목적 등으로 ‘제로 식품’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부작용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제로 식품이 오히려 더 단 맛 음식을 먹고 싶게 한다거나 염증 반응을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서다.

최근 유튜브 채널 ‘건나물TV’에 출연한 이지혜 임상영양사는 “최근 건강이나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단맛에 대한 욕구는 여전히 포기하기 어렵다”며 “(그렇다 보니) 설탕을 피하기 위해 제로 제품을 찾는 이들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제로 식품이 건강한 음식의 완전한 대체품처럼 인식되는 분위기에 대해선 주의를 권했다.

이 영양사는 “제로라는 단어는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한 대체품이라는 인식을 준다”며 “인공감미료에 대한 막연한 불안이 있더라도 ‘소량이니까 설탕보다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기 쉽다”고 말했다.

다만 제로 슈거 제품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는 포도당 대사 이상 등의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칼륨, 스테비아 등은 설탕보다 수백에서 수천 배 강한 단맛을 내는 물질로 소량으로도 충분한 단맛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영양사는 “이런 인공 감미료는 뇌 수용체를 자극해 ‘달다’라는 자극을 주고 칼로리도 없으나 몸의 반응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설탕이나 초콜릿 등은 뇌의 보상 회로를 자극해 도파민을 분비한다”며 “제로 슈거 제품을 먹었어도 더 단 음식을 먹고 싶어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포도당 대사 이상, 염증 반응 증가, 인슐린 저항성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특히 수크랄로스 등은 장내 환경 변화를 일으켜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또 제로 슈거 제품을 계속해서 섭취한다면 이후엔 더 단 음식을 찾게 되는 악순환이 생길수도 있다.

이 영양사는 단맛에 대한 욕구를 건강하게 줄이는 방법도 설명했다. 그는 “탄산수에 레몬을 넣어 마시는 것도 좋다”며 “청량감이 느껴져서 자극적인 단맛 욕구가 줄어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견과류를 곁들인 요거트를 섭취하는 것도 단맛을 대체하는 방법으로 꼽았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1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