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빛을 품다…다시 태어난 전통 달항아리

2 weeks ago 11
【 앵커멘트 】 우리 달항아리 하면 보통 소박하고도 맑은 흰빛을 떠올리실 텐데요. 전통적 달항아리가 현대적인 해석 아래 투명하고도 다양한 빛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특별한 아름다움을 품은 달항아리 전시에 심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 둥근 보름달을 닮은 곡선 위로 오묘한 푸른빛이 번집니다. 맑은 광택 아래로 흘러내린 유약은 물방울처럼 고요히 맺혀 있습니다. 전통적 달항아리를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김효선 작가의 개인전, '품다 : 달과 빛, 그리고 색'입니다.▶ 스탠딩 : 심가현 / 기자- "23점의 달항아리마다 크기와 빛깔이 제각각인데, 전부 유리 특유의 투명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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