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李 싱크탱크 금융분과 위원장에 ‘반민반관’ 김광수 前은행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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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책 자문기구 '성장과 통합'이 16일 출범하며 윤곽이 드러났다.

금융분과의 위원장은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 회장이 맡으며, 부위원장은 강경훈 동국대 교수로 정해졌다.

이 기구는 이재명표 금융공약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횡재세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포함한 정책 논의가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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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

16일 출범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책 자문기구 ‘성장과 통합’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성장과 통합은 30여개 분과로 나뉘는데 이 중 금융분과 위원장은 김광수 전 은행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김 전 회장은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을 거쳤다. 공직을 떠나서는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이어 은행연합회 회장을 맡았다. 금융 분야에서 40여년 경력을 가진데다 공직과 금융사 회장을 모두 맡았다는 점에서 ‘반민반관’ 인사로 분류된다.

금융분과 부위원장은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맡는다. 한국은행 조사부와 기획부,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근무했다.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금융감독원 옴부즈만 등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한국금융정보학회 회장, 한국금융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김 전 회장과 강 교수 등을 중심으로 성장과 통합은 이재명표 금융 분야 공약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은행권에서는 이 전 대표 측 싱크탱크를 통해 횡재세, 상생금융을 비롯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표의 대선용 싱크탱크로 불리는 이 기구는 경제 성장에 중점을 둔 대선 공약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과 허민 전남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상임 공동대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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