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모 찬스’ 영끌매수 홍지선, 이자소득세는 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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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납부 내역 제출 안해 증여세 피하기 꼼수 의혹” 洪측 “확인중…문제 있다면 조치”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8월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장관 지명에 관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26.8.31 뉴스1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서울 구로구 아파트를 매수하는 과정에서 1억7000만 원을 처가에서 빌린 것으로 나타나 ‘장모 찬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자소득세 납부 내역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야권은 “국토부 장관 후보자가 영끌로 집을 사기 위해 한 차용 거래에서 마땅히 내야 할 세금조차 납부하지 않았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7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국회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홍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의 한 아파트를 10억500만 원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수했다. 이에 앞서 4월 중도금 이체 하루 전날 배우자는 모친으로부터 1억7000만 원을 빌렸고, 1년 동안 원금 상환을 유예한 후 매달 65만1666원(연 4.6%)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약정했다. 올해 들어선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3년으로 늘렸다.가족 간 돈 거래의 이자는 ‘비영업대금의 이익’으로 분류돼 25%의 이자소득세가 부과되고, 지방소득세 2.5%를 더해 27.5%의 세금을 내야 한다. 배우자가 모친에게 이자를 지급하면서 국세와 지방소득세를 합한 17만9028원을 원천징수한 뒤 월 47만2458원만 이체해야 하는 것. 그러나 김 의원실이 최초 차용증을 작성한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이자소득세 납부 내역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후보자 측은 제출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2026.8.28 뉴스1 야권에선 사실상 증여세를 피하기 위해 ‘꼼수’를 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영끌로 집을 사고 세금도 미납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장관 후보자에겐 되고 국민에겐 절대 안 된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실상”이라며 “내로남불의 실체를 청문회에서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홍 후보자 측은 이자소득세 관련 법적 문제가 있다면 사후 조치를 통해 보완하겠다는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장모로부터 빌린 금액에 대해 이자를 지급한 내역은 확인됐다”며 “소득세 관련 문제는 개인 신상에 해당해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배우자가 장모에게 2억2310만 원의 전세보증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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