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지스가 팔고 이지스가 산다…타임워크명동 매각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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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워크 명동 매각 공정성 논란]①'가격·시기' 우위였던 블루코브 컨소… 결과는 골드만-이지스 우협“더 높은 가격·빠른 회수안 두고 왜 이지스?” 투자자들 의문 제기매도 펀드 운용사가 매수 컨소에도 참여… 이해상충 의혹이지스 "종합평가 반영한 결과, 블루코브 컨소는 리스크... 등록 2026-08-20 오전 5:44:03 수정 2026-08-20 오전 5:44:03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행정공제회 등 주요 기관투자가 자금이 7년 넘게 묶인 서울 명동 핵심 자산 '타임워크명동' 매각을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타임워크명동 기존 수익자(LP)들 사이에서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 결과가 공정했느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경쟁 컨소시엄이 더 높은 가격과 빠른 거래종결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매도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직접 참여한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이 우협으로 선정되면서다."이지스 우협 선정, 공정했나"…가격·거래 종결 두고 수익자 문제제기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의 타임워크 명동 매각 측은 지난 12일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골드만삭스-이지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경쟁 상대는 '블루코브자산운용-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컨소시엄이었다.우협 선정 이후 타임워크명동에 투자한 일부 기존 수익자(LP)들 사이에서는 선정 배경을 두고 의문이 제기됐다. 타임워크명동에는 국민연금과 우정사업본부, 행정공제회와 과학기술인공제회, DB손해보험 등의 국내 주요 기관 자금이 투자돼있다. 이들 입장에선 지난 2019년 투자 이후 코로나19에 따른 명동 상권 침체 등으로 매각이 지연되면서 7년째 자금이 묶여 있던 자산이다. 장기간 발이 묶였던 만큼 LP 입장에서는 보다 높은 가격에 신속하게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이 중요한데, 외견상 가격과 거래종결 시점에서 앞선 것으로 보이는 경쟁 컨소시엄이 아닌 골드만-이지스 측이 우협으로 선정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싼 문제 제기가 나온 것이다. 한 LP 관계자는 "두 컨소시엄의 경쟁 조건이 어땠는지 설명을 듣지 못했고, 현재 선정된 골드만-이지스 컨소시엄이 여러 조건에서 우위였다는 선정 결과만 듣게 됐다"며 "이후 알려진 경쟁사 조건을 보면 어떤 기준으로 우협이 결정됐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실제 양측이 제시한 입찰 조건을 보면 블루코브 측 제안이 앞서는 부분이 있었다. 지난달 23일 입찰 마감 당시 골드만 측은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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