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생각으로 기계 조종…정부, 원숭이 뇌 실험 300마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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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8억원 확보···공모 거쳐 50두 확보 추진머스크 '뉴럴링크' 등 美 정부 투자 속 韓도 상용화 시동2031년까지 국비·지방비 등 총 530억원 투자 목표 등록 2026-09-08 오전 6:50:04 수정 2026-09-08 오전 7:15:19 가 가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뇌컴퓨터인터페이스(BCI) 기술 상용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내년도 58억원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총 530억원을 투자해 영장류 전임상 전용공간을 구축한다. 내년에 50두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300두 규모의 영장류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7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뇌산업 전임상 지원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58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포함됐다. 이 센터는 2031년까지 영장류 자원을 확보해 연구기관, 기업, 대학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정부는 BCI를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으로 2035년까지 혁신 속도를 앞당기는 ‘문샷프로젝트’와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는 ‘7대 시드(SEED)’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이번 예산 확보는 기술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뉴럴링크는 BCI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자료=뉴럴링크 홈페이지)BCI 상용화 위해 필수···영장류 전임상 전용공간 구축 BCI는 뇌 신호를 해석해 인간과 컴퓨터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기술로, 글로벌 시장은 2035년 약 800억 달러(약 11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사지마비와 뇌질환, 시각장애 등으로 신체 기능에 제약을 받는 환자의 회복을 지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로봇과 다양한 감각을 전달하는 문화 콘텐츠 등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산학연에서도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달 26일에는 BCI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BCI협회와 BCI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한국BCI학회,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BCI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와이브레인·지브레인·세라젬·삼성물산·서울대병원·고려대안암병원·고려대·KAIST 등이 참여한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 확보에 따라 연내 공모를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등을 대상으로 영장류 전임상 전용공간을 부설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영장류 50두를 시작으로 점차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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