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없는 정보 얻어서 좋아요"…청년들로 북적인 예술 일자리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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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예술로 일하다', 9~10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2030 구직자 몰려 오전부터 북적…작년보다 규모 확대35개 기업·기관 취업상담 부스에 자소서클리닉 등 부대행사도 인기예술경영지원센터·한국예술인복지재단 공동 주관 등록 2026-09-10 오전 6:00:08 수정 2026-09-10 오전 6:00:08 가 가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문화예술 분야에 어떤 기업과 기관이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인터넷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를 실무자분들한테 직접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어요.” 9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예술로 일하다'에서 구직자들이 일자리 정보를 찾아보고 있다.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9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 예술 일자리 박람회-예술로 일하다’ 현장에서 만난 구직자 김모(27)씨가 이같이 말했다. ‘예술 일자리 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장은 오전부터 2030 청년층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사전 신청을 통해 상담을 예약한 참가자부터 현장 상담을 노리고 온 구직자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박람회는 예술계 예비 인력과 현직자, 유관 기업·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진로 탐색부터 입직 고민, 권리 보호 상담, 협업 설계까지 폭넓게 다루는 자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웠다. 행사장에 마련된 취업상담 부스에는 예술의전당, 한국뮤지컬협회, 한국문학번역원, NHN링크 등 35개 기업·기관이 자리했다. 구직자들은 부스를 돌며 채용 계획과 필요한 경험·역량, 지원 시 유의점 등을 실무자에게 직접 물었다. 이모(25)씨는 “문화예술계 일자리를 원해서 왔는데, 경력이 없다 보니 이쪽 업계에 어떻게 발을 들일 수 있을지 궁금했다”며 “무경력 청년이 발 들일 수 있는 방법과 커리어 설계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는 그는 “현장에서도 돌아다니며 상담할 수 있어서, 몰랐던 기업들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기업과 기관 입장에서도 이번 박람회는 유용한 자리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저희 기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관심을 갖는지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공공기관 순환보직처럼 낯설어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를 미리 알려줄 수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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