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문 페인트칠-음식물 테러 등
보복대행 범죄 피의자 50명 검거
용의선상 올라도 텔레그램서 활개
李대통령 “보복 부탁해도 중대범죄”
● 서울·인천서 행동대원 잇따라 검거
17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한 아파트 현관문에 간장을 뿌리고 래커칠을 한 20대 남성을 협박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보복 대행업체의 행동대원인 그는 조직 윗선으로부터 80만 원을 받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범행이 과거 자신의 성폭력 가해 사실이 폭로된 것에 앙심을 품은 의뢰인이 해당 업체에 보복을 사주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조직 윗선의 행방과 피해자의 주소가 유출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인천에서도 최근 보복 대행업체의 행동대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3일 오전 5시 반경 서구 청라동의 피해자 아파트 현관문에 페인트를 칠하고 달걀 등 음식물을 던진 이모 씨(27)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 씨는 착수금 30만 원을 받고 퀵서비스 기사로 위장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16일 이 씨의 거주지인 충남 천안에서 그를 체포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최근 보복 대행 사건이 전국에서 발생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5차례에 걸쳐 주거지 테러를 벌인 사적 보복 대행 일당 3명이 경찰에 검거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텔레그램을 이용한 보복 대행 범죄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69건 발생했고, 검거된 피의자는 50명이다. 경찰은 보복 대행 조직원과 의뢰인을 추적하고 개인정보 탈취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1명 붙잡히자 “새 대원 입사” 홍보


경찰은 일선서의 행동대원 수사와 별개로 업체를 운영한 윗선과 개인정보 유출 경로에 대해선 서울과 경기, 대구의 시도 경찰청을 동원해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다른 범죄를 위해 모였던 조직도 보복 대행업체의 수법을 모방하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간 연관성을 밝힐 방침이다. 이재명 대통령도 15일 SNS에서 “사적 보복 대행은 부탁하는 사람도, 부탁받는 사람도 모두 중대 범죄”라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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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 기자 haedoji@donga.com
권구용 기자 9dragon@donga.com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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