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공기관 50곳 대상 실사

19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해에 이어 기업 인권 실사 현황을 평가한 변협은 한 인권단체와 공동으로 40개 기업과 10개 공기업 및 공공기관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을 1위로 집계했다. 2위는 LG전자, 3위에는 네이버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을 빚었던 쿠팡은 5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평가에 착수한 변협은 철강 금속·바이오 제약·정보기술(IT) 반도체·금융·자동차·조선 등 9개 업종별로 매출액 등이 높은 기업 40곳을 추렸다. 여기에 공공기관 10곳을 별도로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이어 변협 등은 평가 대상 기업과 기관이 공개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와 각종 공시자료를 분석해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 결과를 해당 기업과 기관에 보내 추가 의견서와 자료를 받는 방식으로 2차 평가를 실시한 뒤 최종 평가 점수를 매겼다.
평가 기준으로는 201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세계벤치마킹얼라이언스(WBA)의 ‘기업인권벤치마크(CHRB)’ 지표가 활용됐다. 거버넌스 및 정책 약속, 기업 문화와 관리 체계의 인권 존중 내재화, 구제 및 고충처리 메커니즘, 인권 실사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로 구성됐다.변협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평가 대상인 전체 기업의 순위와 점수,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변협이 평가 대상의 순위를 실명으로 공개하는 건 처음이다. 김정욱 대한변협 회장은 “기업의 인권경영 정착을 위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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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예 기자 y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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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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