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회의원 말 한마디에"…국회 보좌진 평균 연차 사용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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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법으로 보장된 연차 유급휴가가 있죠. 그런데 1년동안 연차를 하루도 채 쓰지 못하는 곳이 있다면 믿어지십니까? 국회 보좌진들 이야기입니다. 의원 말 한마디에 법으로 보장된 휴가도 접어야 하는 게 이들의 현실인데요. 이지율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일정을 조정해봐라." 여름휴가 하루 전날 의원의 이 말 한 마디에 보좌진 A씨는 휴가 취소에, 위약금까지 물어내야 했습니다. 다른 의원실의 또다른 보좌진 B씨는 휴가 기간 당원을 모집해야 했습니다. 휴가 직전 내려진 의원의 갑작스런 업무 지시 때문입니다. 입법 보좌를 이유로 의원의 지시가 있으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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