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추락 사고로 다리 절단 위기까지 겪었던 스키 전설이 마침내 병원을 퇴원하며 지지해준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축구계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비롯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본의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다리 절단 위기에서 겨우 벗어난 린지 본(42·미국)에게 지지 메시지를 보냈다"고 집중 조명했다.
스키 전설로 통하는 본은 최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사고 이후 암울했던 시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호날두는 본의 게시물에 "챔피언은 승리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포기를 거부하는 순간에 결정된다"며 "당신이 정복한 산들은 당신이 가진 힘보다 결코 크지 않았다. 계속 싸워라. 전설은 항상 다시 일어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본은 "당신의 응원은 내게 정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답했다.
심지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역시 "포기는 선택지에 없다"라며 본을 응원했다.
본은 불과 2주 전 동계올림픽 무대에서 처참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 8일 열린 여자 활강 결선에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던 중 코스를 가파르게 공략하다 공중에서 회전하며 추락했다. 이 사고로 본은 복합 경골 골절, 비골두 골절, 발목 골절이라는 치명상을 입었으며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됐다.
특히 부상 부위의 혈액이 고여 근육과 신경을 압박해 다리 절단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본은 영상에서 "톰 해켓 박사가 근막 절개술을 통해 내 다리를 절단 위기에서 구했다"라며 "모든 뼈가 치유되는 데 약 1년이 걸릴 것이다. 이후에 다리에 박힌 금속 나사들을 제거하고 전방십자인대를 재건하는 마지막 수술을 받을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본의 이번 올림픽 도전은 시작부터 가시밭길이었다. 이미 2024년 오른쪽 무릎 재건 수술을 받으며 몸 안에 티타늄 보형물이 가득한 상태였던 본은 올림픽 개막 불과 일주일 전 대회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악재를 맞았다.
이미 망가진 몸 상태에서도 올림픽 출전을 감행했던 본은 끝내 비극적인 사고를 피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본은 "무릎 인공 관절 치환술을 받고도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복귀를 이뤄낸 적 있다"며 "목표했던 메달에는 도달하지 못했을지라도 내가 해온 일들은 충분히 가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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