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새 SNS 개설하자마자 '선결제' 응원…"K팝 팬 모두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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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뉴진스가 K팝 팬들을 위해 나섰다.

14일 뉴진스의 새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버니즈와 K팝 팬 여러분들을 위한 작은 선물. 아티스트 상관없이 응원봉만 있으면 ‘버니즈’ 이름으로 수령할 수 있다”며 김밥, 카페, 삼계탕, 국밥집 등 음식점 리스트를 공개했다. 새로운 계정을 개설하자마자 선결제 기부 소식을 전한 것.

뉴진스는 타 연예인들과 달리 뉴진스의 팬인 버니즈 뿐만 아니라 타 가수들 팬들에게도 식사와 음료를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주목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온라인 상에서는 “새 공계 첫 글이 선결제 기부라니. 응원한다”, “타 팬들도 받을 수 있게 한 마음이 예쁘다”, “너무 기특하다”, “마음 고생 심할텐데 이런 것까지 생각해주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1차 탄핵안이 부결되며 여의도 일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다수 시민들은 촛불이 아닌 응원봉을 들고 집회로 나가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연예계에서도 이번 사태에 대한 소신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유, 권유리 등은 집회에 참여하는 팬들을 위해 국밥·김밥 등을 선결제했으며 박찬욱 감독도 여의도 한 베이커리의 빵을 모두 구매해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윤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은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지며, 이날 역시 여의도 등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11월 29일부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하이브와 어도어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2029년 7월 31일까지 유효하다”며 지난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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