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낸 독자활동 금치 가처분 이의신청이 고등법원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은 가운데, 멤버 다니엘이 어도어 스태프와 동행해 일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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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다니엘(사진=이데일리DB) |
다니엘은 가처분 이의신청 항고가 기각된 다음 날인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럭셔리 시계브랜드 일정에 참석했다. 당시 현장에는 어도어 스태프가 동행했다.
이는 분쟁 이전에 체결된 광고계약을 예정대로 소화하겠다는 뜻에 따라 앰버서더로서 일정을 소화한 것이다. 가처분 기각 이후 첫 공식석상이란 점에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어도어는 고등법원의 가처분 이의신청 기각 결정 이후 “어도어가 뉴진스의 소속사임을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 주시는 항고심의 결정이 있었다”며 “법원의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입장을 냈다. 이어 “이번 결정이 멤버분들이 다시 ‘뉴진스’라는 제자리로 돌아와 활동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다음 달이면 데뷔 3주년을 맞는 뉴진스가 보다 큰 도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