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손정은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소울브릿지 ENT(Soul Bridge ENT)’ 설립 소식을 전했다. 공개한 명함에는 대표와 최고비전책임자(CVO) 직함이 함께 담겼다.
그는 “소울브릿지라는 이름에는 영혼과 영혼을 잇는 다리가 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를 연결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시작이지만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다면 오래도록 의미 있는 일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1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방송과 연극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혀온 손정은은 이번 창업을 계기로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보폭을 확대하게 됐다. 콘텐츠 기획과 제작, 매니지먼트 등을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직접 이끌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손정은은 2004년 부산MBC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한 뒤 2006년 MBC 공채 26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PD수첩’ 등을 진행하며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고, 2021년 MBC를 떠난 이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해 방송을 통해 개인적인 아픔도 털어놓은 바 있다.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2020년 결혼 9년 만에 이혼했다고 밝히며 “아버지를 떠나보낸 데 이어 이혼까지 겪었지만 방송에서는 늘 웃어야 했다. 그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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