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지난 2일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및 첨단 반도체 장비를 수출통제 대상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안보관리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반도체 관련 수출기업 대상으로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의 이번 조치 배경과 경과, 우리 기업 영향 등을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약 200여명의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산업부 한 관계자는 “미국의 수출통제 조치의 영향을 계속 점검하는 동시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계의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