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 데뷔 첫 자체 콘텐츠 공개…100km 완주 도전
그룹 뉴비트가 100km 완주를 향해 첫걸음을 내디뎠다.
뉴비트(NEWBEAT, 박민석·홍민성·전여여정·최서현·김태양·조윤후·김리우)는 2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자체 콘텐츠 ‘NEWBIETRAP(뉴비트랩)’ 1화를 선보였다.
앞서 회의를 통해 자체 콘텐츠 이름을 ‘뉴비트립’이라고 지은 뉴비트는 본격적인 여행을 앞두고 설렘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뉴비트립’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그동안 데뷔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뉴비트를 위한 보상이다. 즐겁게만 놀아주면 된다”고 말했다.
숙소에 도착한 뉴비트는 짐을 제대로 풀기도 전부터 눈썰매장으로 향했고, 해가 질 때까지 다이내믹한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여여정은 행복해하는 멤버들을 보며 “(다들) 즐거워하는 걸 보니 기분이 좋다”며 애정을 표했다.
뉴비트는 제작진이 준비한 데뷔 축하 기념 만찬을 즐겼다. 리우는 정성 가득한 한상차림에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며 벅찬 심경을 밝혔다. 멤버들은 먹방을 방불케 하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아침부터 식사를 기대했던 태양은 “진짜 맛있다. 이게 얼마 만이냐”면서도 “PT 선생님이 이걸 허락하셨을까”라며 프로 아이돌 면모를 뽐냈다.
여유로운 저녁 식사가 끝나고 뉴비트는 입을 모아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하지만 꿈만 같던 시간도 잠시, 갑자기 들이닥친 제작진과 함께 설렘은 하루 만에 깨졌다. 알고 보니 ‘뉴비트립’은 ‘뉴비트랩’을 위한 초석으로, 트랩을 탈출하기 위한 진짜 여정이 시작됐다.
제작진이 건넨 미션 카드에는 회사까지 도보로 퇴근하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거리는 무려 100km인 가운데 성공하면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고, 실패하면 엄청난 벌칙이 있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에 멤버들은 배신감과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리더 민석은 “이래서 휴가를 준 거였구나”라며 큰 깨달음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소속사는 뉴비트의 데뷔 앨범 수록곡부터 취향을 반영한 음악이 들어있는 90년대 필수 감성 아이템 아이팟을 선물하며 힘을 실었다. 과연 뉴비트가 위기를 극복하고 무사히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뉴비트는 ‘KCON JAPAN 2025’를 비롯해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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