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돌멩이' 이상문학상 대상…"불가해한 삶의 비밀, 설경 속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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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9회 이상문학상 대상에 위수정 소설가의 단편 '눈과 돌멩이'가 선정됐습니다. '눈과 돌멩이'는 '죽은 자가 산 자의 여행을 기획하고 산 자가 죽은 자의 약속을 기꺼이 수행하는 이야기'로, 시리도록 아름다운 설경 속에 감춰진 진실로 독자를 초대하는 작품입니다. 본심위원을 맡은 김형중 문학평론가는 소설에 대해 "결코 인물과 줄거리로 환원될 수 없는 훌륭한 단편"이라며 "설경 속 고도로 정교하게 감추어진 삶의 모호함"이 바로 작품의 백미이자 대상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설에는 20년 가까이 느슨하면서도 각별한 우정을 나눈 세 친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유미'와 '재한'이 암 투병 중 자살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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