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10월 7일 5차 발사…역대최다 위성 15기 싣고 우주로

2 days ago 9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025년 11월 27일 새벽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4차 발사를 맞아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2025.11.27 뉴스1 누리호가 위성 15기를 싣고 10월 7일 다섯 번째 발사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4차 발사된 위성 13기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역대 누리호 발사 중 가장 많은 위성을 한 번에 수송하게 된다.우주항공청은 경남 사천에서 제1회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5차 발사 예정일을 10월 7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발사 시간은 낮 12시 23분부터 오후 1시 23분 사이로 정했으며, 최종 시각은 발사 당일 상황을 고려해 결정한다. 발사 예정일인 7일에 기상과 우주 환경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역시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나 기술적 문제로 발사가 연기될 경우에 대비해 10월 8~14일을 발사 예비기간으로 설정했다.이번에 발사되는 누리호에는 초소형군집위성 2~6호 5기와 큐브위성 10기 등 총 15기가 실린다. 초소형군집위성은 여러 대의 소형 위성을 한꺼번에 배치해 지구를 촬영하는 지구관측 위성이다. 초소형군집위성을 동시에 궤도에 투입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현재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발사체를 조립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5기는 24일 나로우주센터에 입고돼 기능 점검을 받고 있으며, 함께 발사될 큐브위성 10기도 31일까지 입고될 예정이다. 발사대와 추적시스템 등의 성능확인시험은 이미 마친 상태다.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5차 발사는 역대 최다인 15기의 위성을 탑재하고 국내 최초로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라며 “누리호의 임무 수행 능력과 우주수송 역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