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추가 상승 낙관론 이어져
양자컴株, 상용화 기대에 급등
미국 증시의 대표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 간 종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등 증시 체력이 아직 탄탄하다는 낙관론이 유입됐기 때문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전일보다 0.8% 오른 7022.9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처음 7000선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1월 28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7002.28)도 경신했다.
이날 기술주 위주인 나스닥도 전장 대비 1.59% 상승한 2만4016.02에 마감했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작년 10월 29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최근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추진에 따라 상승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도 전쟁 종료 시점에 관한 질문에 "곧 끝날 것"이라고 답변하며 종전에 대한 낙관론을 뒷받침했다.
이번주 골드만삭스,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연이어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것도 투자 심리를 키웠다.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이 메타와 인공지능(AI) 칩 생산 확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진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하며 증시 분위기를 달궜다. 대표 기업인 아이온큐 주가는 이날 20.95% 오르며 최근 4거래일 동안 50.22%나 폭등했다. 디웨이브퀀텀(22.63%), 리게티컴퓨팅(13.28%) 등 경쟁사들 주가도 이날 일제히 치솟았다.
전날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팅 개발을 가속화할 세계 최초 오픈 AI 모델 '아이싱'을 발표하고, 아이온큐가 여러 양자컴퓨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는 기술을 내놓는 등 호재가 겹친 덕분이다.
월가에서는 이 같은 상승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대석 기자]


![[포토]코스피 6388.47,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168.jpg)
![[포토]코스피 6300선 시대 개막… 6388.47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161.jpg)

![[포토]코스피, 2.7% 급등 사상 최고치 6,380선 마감](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151.jpg)

![[포토]코스피, 2.7% 급등 6,380선 마감…사상 최고치 돌파](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4/PS26042101150.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