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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세종=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1일 중앙회장을 전조합원 선거로 선출하는 직선제 전환을 수용했다. 다만 외부 감사위원회 설치는 사실상 거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민주적이고 책임 있는 선거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조합원 직선제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당정은 전국 1100여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에게만 부여된 중앙회장 선거권을 전조합원에게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농협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중앙회는 이러한 방안이 헌법 위배 소지가 있다며 반대해왔으나 전날 농협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직선제 전환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농협은 농협 외부에 독립감사기구(농협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개혁안에 대해선 사실상 반대했다. 중앙회는 “내부 감사 기능을 철저히 보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내부통제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학계, 농민단체 등과 함께 협동조합 자율성과 공적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최적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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