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한지민·배종옥·이정은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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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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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내전 재난 빈곤 지역의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연예인 ‘선행 천사’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명동 거리에 출격한다. 

노희경 작가와 한지민, 배종옥, 이정은, 임세미, 조혜정, 백승도, 이상희, 가수 난아진, 임현정, 테종 등은 3일 오후 1시부터 명동 하나플레이파크에서 진행되는 ‘길벗 JTS 거리모금 캠페인’에 나선다.

전쟁 내전 재난 빈곤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모인 그들은 거리모금에 동참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방송, 영화, 공연 예술인들의 사회봉사 모임 ‘길벗’은 2004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앞두고 1년에 두 번 정기적으로 거리 모금 행사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거리모금을 연탄봉사로 대체했던 4년을 제외하고, 매년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보가 훈훈함을 자아냈다. 

거리모금을 이끌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우리의 작은 수고로 누군가는 학교를 가고, 누군가는 병이 낫고, 누군가는 생명을 얻는다. 절대 이 작은 수고를 멈추어서는 안될 이유”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길벗 JTS 거리모금 캠페인’은 UN국제구호단체인 ‘한국JTS’와 ‘길벗’이 함께 진행한다.

캠페인의 주제는 “전쟁 내전 재난 빈곤 지역의 아이들을 도와주세요”이다. 만성적인 영양실조에 열악한 의료환경,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가난으로 인해 간단한 질병조차 치료받지 못한 채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식량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거리 모금을 통해 모은 성금은 아이들에게 생명을 이어주는 식량이 되고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이 되며 새로운 삶을 향한 희망이 되어 줄 것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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