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고(故)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발인식이 진행된 4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서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운구차량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4.04. yulnetphoto@newsis.com /사진=하경민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장제원 전 국회의원의 빈소에서 고인의 아들 장용준(노엘)이 빈소로 들어가고 있다. 2025.04.02. yulnetphoto@newsis.com /사진=원동화 |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친부인 고(故) 장제원 국민의힘 전 의원을 떠나보낸 후 의미심장한 가사가 담긴 노래를 공유했다.
10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Pass out' 노래 일부분을 올렸다.
해당 곡은 지난 2021년 노엘이 선보인 곡으로 양홍원이 피처링했다.
노엘이 공유한 노래에는 '이 서울 도시에 버려졌지 난 어디로 갈지를 몰라 / 검은색 정장 안에 묘비 앞에 난 쓰러질지도 몰라 / 사람들은 지나가 아무것도 못 본 것처럼 행동해 /난 그들과 같아지기 위해 얼음을 가슴 위에 놓네"라는 가사가 담겨 이목을 모았다.
한편 장제원 전 의원은 지난 3월 31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장제원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 부총장 시절이던 2015년 11월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치상)로 지난 1월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다. 고소인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경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었지만 장제원 전 의원 사망으로 같은 날 예정돼 있던 기자회견은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