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게임 이용자 의견 반영 소통 ‘활발’

12 hours ago 4

‘일곱개의 대죄:Origin’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 접근성 기능 적용

Origin’ 일본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지난 4월 넷마블에 보낸 편지. <사진제공=넷마블>

‘일곱개의대죄:Origin’ 일본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지난 4월 넷마블에 보낸 편지. <사진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이용자 의견을 게임내에 적극 반영하는 소통 움직임이 활발하다.

넷마블은 오픈월드 RPG ‘일곱개의 대죄:Origin’에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 기능인 ‘시각장애인 전용 사운드 클래스’를 적용했다.

이번 기능 적용은 일본의 한 시각장애인 이용자가 보내온 편지가 계기가 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이용자들로부터 다양한 이용 경험과 응원 등의 피드백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조금더 즐겁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지난 4월 일본 시각장애인 이용자로부터 점자 및 워드로 작성된 편지를 전달받았다.

이용자는 편지에서 “캐릭터의 풀 보이스와 BGM, 단차를 내려갈 때의 발소리, 벌레 소리와 물소리 같은 사실적인 환경음 덕분에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도 귀만으로 세계관을 즐길 수 있어 큰 기쁨을 느꼈다”며 게임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하지만 광활한 오픈월드 환경에서 아이템 위치 파악이나 이동 방향 설정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토로했다.

일본 시각장애인 이용자는 “물체와의 거리나 방향을 소리로 안내해주는 기능이 추가된다면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할 것 같다”고 개선 의견을 제안했다.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Origin’ 개발진은 피드백에 발빠른 대처를 했다. 게임내에 ‘시각장애인 전용 사운드 클래스’ 기능을 도입, 몬스터의 공격 상황이나 캐릭터 체력 저하 상태를 경고음으로 안내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또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보물상자의 위치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전용 효과음도 추가했다.

넷마블은 기능 추가와 함께 키보드 숫자키에 주요 오브젝트를 할당, 특정 버튼 입력 시 가장 가까운 오브젝트의 방향 및 위치 정보를 음성 또는 알림 형태로 안내하는 기능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