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인기’…역대 최대 PC방 점유율 경신
- 임영택
- 입력 : 2025.06.20 12:35:54
넥슨의 ‘메이플스토리’가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역대 최고 PC 점유율을 경신했다. 신규 캐릭터 ‘렌’의 추가와 각종 편의성 개선 내용이 이용자의 호응을 얻은 모습이다.
20일 넥슨에 따르면 지난 19일 ‘메이플스토리’는 PC방 통계 서비스 ‘더 로그’ 기준 점유율 25%, ‘게임트릭스’ 기준 점유율 23.54%를 기록했다. ‘더 로그’와 ‘게임트릭스’ 모두 RPG 장르 1위,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22년 서비스 역사상 역대 최고 PC방 점유율”이라며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2023년 서비스 20주년 당시 수치를 크게 넘어선 지표”라고 설명했다.
실제 종전 최대 기록인 2023년 ‘뉴 에이지’ 업데이트 당시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은 ‘더 로그’ 기준 12.54%, ‘게임트릭스’ 기준 11.19% 등의 수치를 달성한바 있다.
넥슨은 올해 여름 총 세 차례에 걸쳐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업데이트로 지난 19일 신규 직업 ‘렌’을 추가했으며 여름에 걸쳐 진행되는 풍성한 이벤트와 각종 편의성 개선 작업을 선보여 업데이트 첫날부터 많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어셈블(ASSEMBLE)’ 여름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이번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최초 공개해 호응을 얻었다. 당시 장충체육관 현장과 CGV 생중계 상영관에는 약 1만 명의 인파가 모이고 쇼케이스 라이브 방송 다시보기 또한 110만 조회수 이상을 기록했다.
넥슨 김창섭 국내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업데이트 첫날부터 많은 용사님께서 ‘메이플스토리’를 찾아주신 데 매우 기쁘고 감사드리는 마음이다”라며 “이번 여름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남은 업데이트도 열심히 준비할 계획이니 끊임없는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