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신속대응팀, 아직 헬기 수색 ‘난항’…“오늘 9명 수색작업 집중 노력”

2 days ago 17

임상우 네팔 대홍수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이 28일 네팔 카트만두 주네팔 대사관 인근의 한 호텔에서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네팔 대홍수로 인한 한국인 실종자 9명을 수색하기 위해 28일(현지 시간) 네팔 군 소속 헬기 등 헬기 2대로 수색작업이 이뤄졌지만,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상우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은 “29일 이들에 대한 수색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 단장은 이날 네팔 카트만두에서 브리핑을 열고 실종자 수색 작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임 단장은 “이날 연락두절자 9명에 대한 수색은 네팔 군 자산 1대 및 민간 헬기 1대가 동원돼 이뤄졌다”며 “다만 안타깝게도 수색작업이 계속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은 총 6대의 헬기를 임차했다. 하지만, 네팔 군 당국의 통제에 막혀 운항하지 못했다. 현재 네팔에서는 군 당국이 헬기 운항과 수색·구조 작전을 통제하고 있다.대응팀은 우리 국민 연락두절자들의 경우 다른 실종자들에 비해 예상 위치를 비교적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수 발생 당시 이들이 현지에서 수력발전소 건설 업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각자 맡은 업무에 따라 동선을 추정할 수 있다는 취지다.대응팀 측 관계자는 “한국인 연락두절자들이 홍수 발생 당시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좌표를 찍은 도표 및 지도를 앞서 네팔 당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한편 대응팀은 홍수가 발생한 사고 현장은 인근 도로가 유실돼 육로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사실상 헬기 외에는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응팀은 29일에도 헬기를 띄우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