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내일 양국 정상회담…숨통 트일 것”
헤즈볼라 참여 불투명…“휴전 동의” 보도도
네타냐후는 레바논 남부 사실상 점령 욕심
美·이란 종전협상에 걸림돌로 남을지 주목

● 트럼프, 이스라엘-레바논 정상 회담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지 34년이나 되는데, 내일 회담은 멋진 일”이라며 “이번 회담이 이스라엘과 레바논 사이에 약간의 숨통을 트일 공간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주미 대사들이 만나 휴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국의 중재 및 압박 속에 휴전 전망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FT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가 조만간 발표될 거라고 레바논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양측의 휴전에는 이스라엘의 공습 중단이 포함되지만, 이스라엘 지상군의 레바논 철수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또 휴전 시점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헤즈볼라의 레바논 남부 핵심 거점인 빈트 즈베일 장악 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를 계속 타격하고 있으며, 자칭 ‘안보지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스라엘은 대이란 전쟁 발발 후 레바논 전역에 걸쳐 대규모 공습을 가하는 동시에, 레바논 남부 접경지에서 8~10㎞ 폭의 완충지대를 확보했다. 이를 두고, 사실상 이스라엘의 영토 확장이란 비판이 제기된다.NYT에 따르면 최근 레바논 고위 당국자는 미국으로부터 이스라엘이 단기 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다만 휴전의 핵심 당사자인 헤즈볼라가 해당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헤즈볼라가 동의하면 이르면 16일부터 일주일간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NYT에 전했다.
● 네타냐후, 여전히 레바논 공격 의지 강해

파리=유근형 특파원 noe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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