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 방문 중 "어떤 형태로든 체포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는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뉴욕시 경찰을 동원해 네타냐후 총리를 구금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직후 나온 발언이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오는 9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 체포 검토에 대해 강하게 반박한 뒤 "네타냐후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에 맞서 싸우고 있다"며 "정작 체포되어야 할 유일한 이들은 이란을 전례 없는 '죽음과 파괴의 소용돌이'로 몰아넣은 자들뿐"이라고 썼다.
앞서 맘다니 시장은 시장 선거 캠페인 당시 국제형사재판소(ICC)가 가자지구 내 전쟁 범죄 혐의로 발부한 네타냐후 총리 체포영장 집행을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체포를 위한 확실한 법적 기반이 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지는 않았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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