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연말로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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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사진 =네이버

네이버파이낸셜의 두나무 완전자회사 편입을 위한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연말로 연기됐다.

네이버는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의 두나무 주식교환일이 오는 12월 31일로 변경됐다고 6일 공시했다. 주주총회 예정일도 11월 19일로 조정됐다. 네이버파이낸셜은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와 금융당국에 대한 신고 절차 등을 감안해 거래를 안정적으로 종결하기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일정을 추가 연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월 30일 한 차례 일정을 늦춘 데 이어 두 번째 연기된 셈이다. 지난해 양사간 합병 발표 당시 계획과 비교하면 6개월 넘게 거래 종결이 지연되고 있다. 앞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두나무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100% 자회사로 편입해 디지털 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이버는 공시를 통해 “양사 간 주식교환을 마친 뒤 네이버파이낸셜 주식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주식교환 완료 후 1년 이내 기업공개(IPO)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공시일 현재 네이버파이낸셜의 상장 추진 여부와 일정, 실행계획 등은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공정위 기업결합 승인, 네이버파이낸셜 대주주 변경 승인·겸영신고, 두나무 대주주 변경신고 수리 등 정부 인허가를 거쳐야 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당국과 지속 소통하며 거래가 원활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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