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니혼 팔콤 '영웅전설3 하얀마녀' 신작 개발... PC·콘솔로 글로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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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도시히로 니혼 팔콤 대표(왼쪽)와 박성준 네오위즈 공동대표가 9월 15일 니혼 팔콤 사옥에서 '영웅전설3 하얀마녀' IP 계약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곤도 도시히로 니혼 팔콤 대표(왼쪽)와 박성준 네오위즈 공동대표가 9월 15일 니혼 팔콤 사옥에서 '영웅전설3 하얀마녀' IP 계약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네오위즈(095660)가 일본 니혼 팔콤의 고전 역할수행게임(RPG) '영웅전설3 하얀마녀' 지식재산(IP)을 활용한 PC·콘솔 게임 개발에 나선다.

네오위즈는 니혼 팔콤과 '영웅전설3 하얀마녀' IP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오위즈는 해당 IP를 활용한 PC·콘솔 패키지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했다.

'영웅전설3 하얀마녀'는 니혼 팔콤이 1994년 출시한 '영웅전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3~5편을 하나의 세계관으로 묶은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의 첫 작품으로, 이후 '궤적' 시리즈로 이어지는 영웅전설 계보를 형성한 주요 타이틀이다.

전투와 퍼즐 비중을 줄이고 이야기 전개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행동과 이야기 진행에 따라 달라지는 NPC 대사, 음악을 활용한 감정 표현 등을 앞세워 '시를 읊는 RPG'로도 불렸다.

네오위즈는 그동안 PC·콘솔 시장에서 축적한 개발 및 글로벌 퍼블리싱 경험을 활용해 원작 스토리와 분위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P의 거짓' 등을 통해 확대해온 콘솔 사업에 외부 유명 IP를 더하며 라인업을 넓히는 행보다.

니혼 팔콤은 '궤적'과 '이스' 시리즈 등을 개발한 일본 게임사다. '궤적'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넘어섰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하얀마녀'는 30여년간 전 세계 RPG 팬들이 아껴온 작품”이라며 “기존 이용자가 느꼈던 감동을 다시 전하는 동시에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몰입할 수 있는 완성도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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