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反이민' 갈등에 연정 붕괴 … 총리 전격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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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연정에서 탈퇴하면서 딕 스호프 총리가 사임했다.

PVV는 연정 파트너들이 반이민 정책을 이행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탈퇴를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연정이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이번 연정 붕괴로 네덜란드는 조기 총선이 불가피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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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연립정부를 주도하던 극우 성향 정당이 연정을 탈퇴하면서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가 사임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스호프 총리는 총리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원내 1당인 극우 성향 자유당(PVV)이 이날 연정 탈퇴를 선언한 데 따른 것이다. PVV는 연정 파트너들이 반이민 정책을 외면한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어왔다. 기존 연정은 제1당인 PVV(37석) 외에 자유민주당(24석), 신사회계약당(20석), 농민시민운동당(7석)으로 하원 150석의 과반인 88석을 확보하고 있었다. 이날 PVV의 탈퇴로 51석만 남게 됐다. 연정 유지가 불가능해진 것이다. 이로써 네덜란드 연정은 지난해 7월 출범한 이후 11개월 만에 붕괴됐다.

연정 붕괴로 네덜란드의 조기 총선은 불가피해졌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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